본 딥시크 포스팅은 25년 3월 5일 진행된 미래에셋 자산운용 세미나 내용을 직접 듣고, 공부하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차이나항셍테크 ETF 탈출기 - 딥시크가 중국 테크에 봄을 가져올까?​25년 2월 드디어 몇 년째 들고 있던 차이나 항셍테크 ETF를 탈출했다!몇 년 동안 파란불 깜빡이던 중국 쪽 ETF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지난 2월부터였다. 마이너스 수익률이 엄청난 이후에는 추가 물타기도 포기하고 그냥 없는 셈 치고 계좌 한쪽에 처박아두었는데... 중국 ETF에서 붉은색을 보게 될 줄이야!​원금이 되자마자 다 팔아버릴까 하다가 몇 년간 묵힌 게 아까워서 절반을 매도하고 조금 더 기다렸는데... 불과 2주 정도만에 수익률이 10%가 되면서 정찰병 1주만 남기고 전량 매도했다. 차이나항셍테크 ETF 탈출기 - 딥시크가 중국 테크에 봄을 가져올까?​매수 타이밍이 다 각기 다르기 딥시크 때문에 내 매입단가를 기억하기 어렵고, 따로 메모하기도 번거로워서 항상 정찰병 1주씩은 남겨두고 복기하는 편인데... ​3월이 되니 매도했던 수익률보다도 더 올라서 지금은 14%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항상 붉은색으로 기쁨을 줬던 미국 ETF는 마이너스 10%로 파랑불 뜨고 있는데 차이나 항셍 테크가 무려 14% 수익이 넘어가고 있다니 참... 이런 날도 있구나 싶은 생각. 차이나항셍테크 ETF 탈출기 - 딥시크가 중국 테크에 봄을 가져올까?​중국 쪽은 아예 관심을 끈지가 오래되어서 왜 이렇게 수익이 나는지도 잘 모르고 있다가 마침 TIGER ETF를 만들고 있는 미래에셋 자산운용에서 ;를 하기에 바로 들어봤다. ​중국 테크기업의 암흑기, 딥시크로 반전?중국에서 딥시크 등장은 중국 테크 및 IT 업종을 보는 시선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AI뿐 아니라 중국의 자율주행, 딥시크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중국 기술에 대해 인식을 다시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가성비 높은 AI인 딥시크 등장은 고비용의 미국 AI 흐름에 의문을 던지게 했고, 중국 내부에서는 유학파 하나 없이 딥시크가 등장한 것을 보고 혁신이 중국에서도 가능하다는 청년세대의 인식을 바꾸는데 영향을 미쳤다. 차이나항셍테크 ETF 탈출기 - 딥시크가 중국 테크에 봄을 가져올까?​딥시크 등장이 워낙 센세이션 했기 때문에 알고는 있었지만, 정보 보안에서도 이슈가 되어 사용을 금지하는 나라들도 많았고 챗gpt에 기생하는 기술력으로 풍자하는 등의 글들도 보여서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다. 더군다나 중국이라는 것만으로 왠지 모를 거부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그런데 나의 편협한 시선과 달리 시장의 시선은 달랐던 것 같다. 딥시크의 가장 큰 장점이 저비용, 고기능의 딥시크 기술력을 보여주면서 엄청난 진입장벽이 있다고 생각했던 AI 산업에 대해서 관점을 바꿔졌다는 것이 시장에 엄청 충격을 준 것이다. 차이나항셍테크 ETF 탈출기 - 딥시크가 중국 테크에 봄을 가져올까?​그러나 적은 투자금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서 일부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투자금액에 트레이닝한 비용만 반영해 축소했다는 논란)도 있고, 보안 등으로 사용을 제한하는 등 환영을 받지 못하는 흐름도 있다. ​그렇지만 비용 경쟁력으로 딥시크를 활용해서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로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처리해낼 수 있는 연산량이 증대되면 반도체에도 영향을 주고, AI를 활용한 자율주행과 로봇 등의 산업에도 확장될 수 있기 때문에 딥시크의 등장은 그 자체보다는 향후에 가지고 올 파급력에 주목이 되는 것 같다. 차이나항셍테크 ETF 딥시크 탈출기 - 딥시크가 중국 테크에 봄을 가져올까?​이러한 파급력 때문에 아주 오랜 기간 회의적으로 바라봐왔던 중국 테크 주식에 대한 밸류에이션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된 것이다. ​특히, 중국처럼 국가의 영향이 큰 나라에서 AI에 국가적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상당한 변화다. 2018년 7월 이후 7년 만에 개최된 민간 빅테크 기업의 지도자들을 중국정부에서 불러서 간담회를 진행한 것만 봐도 정부에서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차이나항셍테크 ETF 탈출기 - 딥시크가 중국 테크에 봄을 가져올까?​중국 테크기업이 미국 테크를 그대로 따라간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챗 gpt 이후에 미국 빅테크 주가 흐름이 아래 주황색으로 흘러갔는데, 중국은 딥시크 등장하고 아주 초반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흐름에 대해서 한번 주목해 볼 만하다. 차이나항셍테크 딥시크 ETF 탈출기 - 딥시크가 중국 테크에 봄을 가져올까?​이 세미나를 조금 더 일찍 들었다면 2월에 차이나항셍테크 원금 회복되었다고 바로 매도하지는 않았을 텐데 너무 일찍 정리를 한거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딥시크 수혜주 - 중국 테크기업 탑픽 6세미나에서 딥시크 수혜주로 뽑은 기업은 총 6개 기업으로 추천했다. 아무래도 세미나를 주최한 곳이 TIGER ETF를 만들고 있는 미래에셋이다 보니 이 6개 기업이 많은 비중으로 편입되어 있는 TIGER ETF도 함께 추천을 했는데 바로 TIGER 차이나 항셍테크 ETF였다. ​해당 ETF 내에 딥시크 수혜주 6개 기업의 비중이 46% 정도로 절반 가까이 해당되어 개별 종목 투자가 불안하다면 ETF를 통해 중국빅테크에 한 번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차이나항셍테크 ETF 탈출기 - 딥시크 딥시크가 중국 테크에 봄을 가져올까?​첫 번째 탑픽인 샤오미는 중국에서 애플과 테슬라를 합친 것과 같은 추구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보조배터리로 생각했던 샤오미가 벌써 전기차를 미래사업으로 선언하고 스마트폰, 가전, 전기차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한다. ​3개월 사이 샤오미 주가 흐름, 아주 아름답다. 3개월 전에만 들어갔어도... 차이나항셍테크 ETF 탈출기 - 딥시크가 중국 테크에 봄을 가져올까?​세미나 덕분에 중국에 대한 투자자로서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한편으로는 지난달 몇 년간 힘겹게 보유했던 차이나 항셍테크 ETF를 익절하면서 몇 년의 호흡을 가지고 미국과 중국이 주고받으며 오르내리는 걸 보고 역시 자산을 분산해서 가지고 가야 하는 것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앞으로 중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딥시크 있어서 이미 관련 ETF를 매도한 나로서는 다시 포트에 중국을 일부 담아야 하나 고민도 된다. 한편으로 미국 주식이 요새 너무 떨어지다 보니 미국 주식을 담을 시기인 건지도 고민이라서 3월에는 이 부분을 다양한 세미나들을 들으면서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글이 도움되었다면 네이버인플 팬하기보통사람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가는 쌩리얼 찐경험과 성공의 과정을 기록합니다! 팬이 되어주시면 더욱 양질의 컨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퇴사후 생존기는 인스타툰에서!팔로워 64명, 팔로잉 126명, 게시물 7개 - 꿈꾸는 먼지 | 몽지(@mongji_241216)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실시간 정보공유는 스레드에서!팔로워 485명 • 스레드 7개 • 대기업 박차고 나와 나홀로 리얼 생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