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부업 학원비라도 내 힘으로 벌어보고 싶어 시작했던 경제 블로그를 하고 2년 9개월의 시간이 흘렀다.블로그와 함께 공모주와 투자, 앱테크도 게을리할 수 없어 매일 쉼 없이 달려오며 목표하는 1천만원이라는 금액도 볼 수 있었지만 지칠 때도 있고 가끔 쉬어가고 싶을 때도 있지만 오늘도 졸음을 이겨내고 글을 쓰고 있다.​​​네이버 블로그살면서 누군가에게 제대로 칭찬 한 번 들어본 부업 적 없었던 것 같은데 나도 뭔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칭찬 한마디 듣는 게 좋아서 꾸준히 쓸 수 있었던 것 같다.​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새벽까지 글을 쓰며 노안이 오는지 눈이 침침하고 허리가 아프고 오십견이 왔다.나처럼 도움이 간절히 필요한 분들에게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쓴 글에 댓글 보며 내가 더 용기 부업 낼 수 있게 되었지만 아주 가끔 마주하는 악플에 상처도 받는다.​모든 플랫폼이 그렇지만 네이버는 한 가지 주제로 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오랜 시간 꾸준히 하는 블로그에게 기회를 주기 때문에 매일 2개의 글을 올리고 있다.경제를 전공하지도 전문가들처럼 잘 알지도 못해 포스팅 하나 쓰기 위해 자료 찾고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혹시라도 틀릴까 부업 봐, 모른다는 소리 들을까 봐 공부하지만 그래도 부족하다. ​​​​2년 9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블로그에 정성을 쏟으며 어렵게만 들리던 경제 용어가 이해되고 세상이 돌아가고 돈이 어디로 몰리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우리 집 재테크에도 적용해 저축만 할 때보다 돈 모이는 속도가 빨라진다.​올해는 정말 많은 기회가 찾아왔는데 강의와 재테크 콘텐츠 출연 제의, 네이버 부업 프리미엄 콘텐츠와 규모 있는 출판사들의 출간 제의까지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면 절대 없었을 소중한 기회들이 찾아왔으나 책을 쓰고 강의할 실력도 안되지만 다른 일을 시작했다면 블로그를 지금처럼 꾸준히 할 수 없을 것 같아 엄두가 안 난다.​매일 반복되는 글쓰기로 집에서 퇴근도 없이 주말까지 일해야 하지만 지금 이대로가 좋다.​​​​​공모주 투자2021년부터 해온 2번째 부업 공모주도 블로그처럼 부업 매번 청약하고 투자하는 과정을 포스팅하고 있다.오래 해도 마지막까지 경쟁률 확인으로 가성비 1주라도 더 받기 위해 얼마를 넣어야 할까, 언제 팔아야 할까 고민하는 건 매번 똑같다.​공모주에도 흐름이 있어 투자자들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는데 여전히 어렵고 매도할 때마다 초보자가 되는 기분이다.수익을 블로그에 공유하다 보니 더 어렵다.​그래도 블로그처럼 공모주도 쉬지 않고 하면서 올해도 작년처럼 목표했던 부업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앱테크푼돈에서 시작했지만 생필품, 식재료를 반값에 살 수 있고 이벤트 참여로 기프티콘을 무료로 받고 포인트 적립으로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어서 생활비에 보탬이 되는 앱테크도 오랫동안 해오고 있다.​얼마나 보탬이 되는지 궁금해 엑셀 가계부에 앱테크 탭을 만들어 기프티콘 받았을 때, 포인트 사용할 때마다 기록했더니 어느새 380만원이라는 큰 목돈이 절약되고 있었다.​간절함으로 부업 시작했던 재테크 파이프라인을 하면서 잘할 수 있고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매일 나 자신과 싸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블로그와 앱테크, 공모주 모두 그동안의 기록들은 포스팅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처음 시작은 외벌이 남편의 무거운 어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어서, 아이 학원비라도 내 힘으로...​처음은 비교와 열등감에서 시작했던 것 같다. 1에서 시작하는 우리와 본인의 능력과 부모님 도움으로 10 부업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