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청년 농부가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한 농가 상생 프로그램 ‘청년사계’를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2022년부터 62개 농가의 청년 농업인을 지원했다.



대구 중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식품관에서 청년 농부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는 기존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청년 농부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청년 농업인의 농산물을 모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전문관을 만든다. 또 지모바일바다이야기
원 대상 농업인을 올해 1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먼저 전국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월간 청년농부’를 테마로 별도 공간을 조성해 매월 한 명의 청년 농부를 집중 조명해 소개하고 해당 농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소비자들은 농산물의 생산자 정보와 재배 과정, 농산물의 특성 등을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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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에도 청년 농부 전문관을 새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달 월간 청년농부 첫 주자는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미나리를 재배하는 김수근 농부다. 김씨는 “직접 재배한 미나리를 내 이름을 걸고 대형 유통 채널에서 선보이게 돼 농업 활동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부터 신선식품뿐 아니라 넥센타이어 주식
전남 무안 고구마를 활용한 ‘아이스 군고구마’, 충남 괴산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말랭이’ 등 2차 가공식품도 생산해 판매한다.
다음 달 4일까지는 ‘청년사계’ 봄 행사를 연다. 청도 미나리, 무안 고구마, 성주 참외, 고성 블루베리 등 전국 유명 산지의 청년 농부들이 생산한 제철 농산물을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와 커넥트현대 부산의 이씨에스 주식
식품관에서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