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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북한군 개입 여부를 모른다" 2025년 국회 역사왜곡, 유족 모독"이승만은 위대한 지도자" 2023년 인터뷰 민간인 학살 책임자 미화"박정희는 나라를 근대화시킨 영웅" 다수 강연 독재·인권유린 미화"전두환 부부는 순애보적 사랑" 저서 발언 학살 책임자 미화"문재인 정권은 기생충 정권" 2020년 집회 정치 선동"윤석열 비상계엄 계획을 이해한다" 2024년 민주헌정 질서 위협"해외입양 피해자들은 자료가 없으니 인정 못해" 2025년 진화위 회의 국가책임 회피"진화위 노조의 명예훼손 고발을 방관" 2025년 조직 수장으로서 직무유기진화위 직원들에게 자신의 책 <내가 누구냐고 묻거든> 강제 배포 2024년 정치적 편향 강요"민간인 학살은 공산주의자 대출갈아타기 숙청이었다" 과거 SNS 글 국가폭력 정당화
광야를 걷던 사람, 함석헌
"진리는 억눌려도 죽지 않는다.""광야에 서지 않고는 하나님을 볼 수 없다."
함석헌(1901~1989)은 시대의 격랑 속에서도 한 번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그는 권력앞에서 종교가 침묵하는 것을 죄악이라 보았다. 그에게 신은, 억 인하대 국가장학금 눌린 자들의 편에 서는 자비와 정의였다. 그는 말했다. "하늘을 우러러 떳떳하게 살지 못하는 종교는 가짜다." 오늘 우리는 함석헌이 남긴 거울에 비춰 또 한 사람의 얼굴을 본다. 진실을 은폐하고, 억압받은 이들의 울음 위에 권력을 쌓으려는 자, 박선영 진실화해위원회(아래 진화위) 위원장이다.
광야를 외면한 사람, 박선영
삼성sbi 박선영, 그녀는 자칭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지만, 그녀가 보여준 것은 인권과 정의가 아니라 인권침해 가해자와 독재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이승만을 위대한 지도자로 칭송하고, 박정희의 개발독재를 미화하고, 전두환의 피로 물든 손을 변명한다. 그녀에게 '진실'은 선택사항이었고, '화해'는 가해자들을 위한 변명에 불과했다. 함석헌이 말 연말정산주택담보대출이자 한 것처럼, "진실을 꺾는 것은 칼보다 무섭다." 박선영은 바로 그 무서운 무기를 휘둘렀다. 그것도 '모른다'는 이름의 칼로.
"모른다"는 칼끝, 진실을 베다
국회에서 박선영은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 개입 여부를 잘 모르겠다." 그 짧은 한마디가 무너뜨린 것은 역사의 존엄이었고, 희생자 가족들의 피눈물 주택담보대출 이자 이었고, 이 나라 민주주의의 명예였다. 모른다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알고도 모른 체하는 것은 가장 큰 죄다.
5·18 민주화운동을 두고 "북한군 개입 여부를 잘 모르겠다"고 발언한 박선영. 그 말은 단순한 무지가 아니었다. 그것은 고의적인 무지, 진실을 베어버리는 칼끝이었다. 5·18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을 가르고, 민주주의의 피 묻은 역사를 절단하는 칼날이었다. 박선영의 '모른다'는 말은, 모른 척하는 권력의 오래된 기술이다. 진실을 묻는 질문 앞에서, "모른다"고 외치며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그러나 기억하라. 모른다는 것은 죄가 아니다. 모른 체하는 것이 죄다.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오히려 감싸며 박선영 씨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임을 자처한다. 그러나 그 신앙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가난한 자의 울음을 듣지 않고,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피를 외면하며, 가해자들의 명예를 지키는 데 쓰이는 신앙. 그것은 신앙이 아니다. 그것은 권력의 면죄부며 광신일 뿐이다.
"진실을 외면하는 자는 스스로 지옥을 만든다."
함석헌의 이 말처럼, 박선영은 진실을 외면함으로써 스스로 지옥을 짓고 있다. 신앙의 이름으로 가해자를 감싸며 "가장 비겁한 것은 신의 이름으로 약자를 짓밟는 일이다." 함석헌의 이 경고가 오늘날 박선영에게 정확히 들어맞는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는 박선영은, 억압받고 고통 받는 자들의 편에 서기보다는 가해자들, 독재자들의 명예회복에 더 열심이었다. 5·18 희생자들, 해외입양 피해자들, 국민보도연맹 학살 희생자들, 모두 그녀에게는 '불편한 진실'이었다. 그녀에게 신앙이란 고통 받는 자들을 안아주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들의 상처 없는 얼굴에 금칠을 해주는 도구였다.
진실을 가리는 자, 미래를 배신한다
함석헌은 외쳤다. "진실은 비바람 속에서도 살아남는다." 박선영이 진실을 가리려 해도, 억울하게 죽은 자들의 비명은 사라지지 않는다. 국가폭력 피해자들은 말한다. "진실을 덮으려 할수록, 우리의 상처는 더 크게 울린다." 박선영 씨가 아무리 '모른다'를 외쳐도, 진실은, 기억은, 강물처럼 넘쳐흐른다. 하늘을 꿰뚫는다.
함석헌은 말했다. "우리는 모두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진정한 인간으로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오늘 대한민국은 다시 이 질문 앞에 서 있다. 과연 우리는 누구의 편에 서야 하는가? 고통 받는 자들의 편인가, 권력자의 영광을 노래하는 자들의 편인가. 만약 지금도 "모른다"고 대답한다면, 우리는 또다시 역사의 심판대에 설 것이다.
박선영씨는 부끄러움을 아는가!
박선영 씨, 당신은 진화위 위원장이 아니라, 거짓과 망각의 수호자다. 당신이 진실을 베어낼수록, 당신의 이름은 역사의 비웃음 속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다. 그리고 그때, 당신이 남긴 '모른다'는 말은, 당신 자신을 향한 가장 냉혹한 판결문이 될 것이다.
자신을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 칭하며 하느님의 이름으로 약자들의 울음을 덮어버리려 하는 자. 박선영 이 그렇다. 그녀는 이승만을 찬양하고, 박정희를 칭송하고, 전두환을 미화 한다. 국가폭력의 가해자들에게 경배를 바치고, 그 희생자들에게는 침묵과 망각을 강요한다. 그녀는 기도하며 입을 닫았다. 성수를 뿌리며 과거를 씻어내려 했다. 그러나 씻겨진 것은 죄가 아니라, 죄를 증언하는 기억이었다.
함석헌은 말했다. "종교가 인간을 억압하는 순간, 그것은 이미 죽은 종교다." 오늘 박선영이 보여주는 모습은, 하느님의 이름을 빌려 인간의 고통을 지우려는 죽은 신앙의 초상이다.
"진실을 외면하는 자는 진실에 의해 심판 받는다."
함석헌이 남긴 마지막 경고를, 박선영, 당신은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18 북한군 개입설'과 관련한 답변을 이유로 퇴장명령을 받은 뒤 이석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5·18 북한군 개입설'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진실 여부를 모른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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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를 외면한 사람, 박선영
삼성sbi 박선영, 그녀는 자칭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지만, 그녀가 보여준 것은 인권과 정의가 아니라 인권침해 가해자와 독재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이승만을 위대한 지도자로 칭송하고, 박정희의 개발독재를 미화하고, 전두환의 피로 물든 손을 변명한다. 그녀에게 '진실'은 선택사항이었고, '화해'는 가해자들을 위한 변명에 불과했다. 함석헌이 말 연말정산주택담보대출이자 한 것처럼, "진실을 꺾는 것은 칼보다 무섭다." 박선영은 바로 그 무서운 무기를 휘둘렀다. 그것도 '모른다'는 이름의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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