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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두고 고심 중인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프레임으로 공세의 강도를 더했다.
박경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둘러싼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윤 전 대통령이 볼썽사나운 ‘위장 탈당 쇼’를 연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가 지난 2월 ‘이들이 100일 내에 윤석열을 부인할 것’이라고 한대로, 진작부터 예 신한은행 대출 고된 사기극이 마침내 시작됐다”며 “이는 내란 세력이 벌이는 국민 기만 공작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특히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민의힘 추경호·나경원 의원 등과 차례로 통화한 것을 고리로 날을 세웠다.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원내대표는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추·나 의원은 모두 국 새마을금고 실비 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이 내란 공범이란 의혹이 점점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가 내란을 완전히 종식할 마지막 기회라는 사실 또한 명백해졌다”며 “민주당은 내란 공범의 증거들을 완벽히 밝혀내 국민과 함께 내란을 종식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 금리좋은적금 은 회의에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여전히 국민의힘 1호 당원이고, 윤석열의 최측근이 국민의힘 원내대표”라며 “그것도 모자라 선대위에 윤석열의 변호인, 전두환의 심복이자 쿠데타 주범을 영입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윤 전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의 선대위 합류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가 있는 정호용 전 든든학자금 거치기간 국방부 장관이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가 취소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반성하고 변화하는 척조차도 하지 않는다”며 “양두구육(羊頭狗肉·양 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파는 것)을 넘어 구두구육(狗頭狗肉)”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을 잇달아 공개하며 ‘극우 프레임’도 부각했다.
민 정기예금 이자계산 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중앙당사에서 한 회견에서 “2019년 12월 광화문 광장에 선 김 후보는 전광훈 씨의 구속영장 앞에 눈물을 흘리며 ‘어딜 가든 전광훈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했다”면서 “광적인 찬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빨갱이가 방송, 법원, 학교까지 장악했다’고 색깔론을 퍼부었다”면서 “대선후보의 품격은 찾을 수 없는 참담한 언어”라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