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중국시장 4월, 일본 도요타가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46.3% 증가한 16만 대 이상의 신차를 팔아내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3개월 연속성장하고 있다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반면, 우리나라의 현대와 기아는 같은 기간 중국 판매량이 각각 8%, 12% 감소하며 뚜렷한 부진을 보였습니다.​이 두 기업의 희비가 엇갈린 배경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도요타, 중국 시장에서 다시 중국시장 도약한 이유도요타의 판매 급증은 크게 두 가지 요소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첫째, 전기차 시장 진입 전략입니다.도요타는 중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기 SUV ‘bZ3X’를 1만 5천 달러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으며 주목받았으며 이는 중국내 판매되는 동일 등급의 차량과 비교해도 상당한 가격메리트가 있어 출시 한시간만에 만대이상 주문되는 큰 괸심을 받은적이 있습니다.bZ3X bZ3X는 최대 610km 중국시장 주행이 가능해 실용성을 갖췄고, 50kWh부터 68kWh까지 다양한 배터리 용량 옵션으로 선택 폭을 넓혔고,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모델로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둘째, 도요타는 이미 중국 내에 FAW, GAC 등 두 개의 강력한 합작 생산 공장을 운영하며 현지 생산과 공급 체인을 안정화하고 있어 현지전략에 성공한듯 보입니다.​이로 인해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물량 중국시장 공급이 가능해졌고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도 동반 상승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양축으로 현지 수요를 포괄하는 균형 잡힌 라인업을 완성되었습니다.​현대·기아,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이유반면, 현대와 기아는 각각 14,964대와 22,15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각각 11.06%와 3.46% 감소했습니다.​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하락하며,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습니다.​주요 원인은 현지 맞춤형 전기차 출시가 늦어진 점이다. 중국시장 도요타가 경쟁력 있는 bZ3X를 선보인 데 비해, 현대·기아는 중국 소비자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전기차 모델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요.​한마디로 전기차 수요 증가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것이 주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또한, 현대·기아는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도 도전받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자국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며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을 잠식 중이고, 도요타 같은 일본 브랜드가 품질과 중국시장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워 자리 잡는 상황입니다. 반면, 현대·기아의 현지화 전략은 상대적으로 미흡해 소비자 신뢰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입니다.​무엇이 시급한가현대·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회복하려면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선 종합적인 전략 재설계가 필요합니다.​첫째, 중국 소비자 특성에 맞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합니다. 주행 거리, 가격, 편의 사양 등 현지 소비자의 중국시장 핵심 요구를 정밀하게 파악해야 합니다.​둘째, 생산 거점 확대 및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확보해야 합니다.​셋째, 뻔한 이야기지만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현지 마케팅과 서비스 강화가 필요합니다. 현대·기아가 신뢰받는 ‘중국 시장 친화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야 하겠습니다.결론2025년 4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도요타가 승승장구하는 반면, 현대·기아는 경쟁력 약화와 판매 부진이라는 현실에 중국시장 직면했습니다.​도요타는 현지 맞춤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종으로 전략적 우위를 선점했고, 생산과 마케팅에서 현지화에 성공한것을 거울삼아 현대·기아도 이와 같은 흐름을 따라잡으려면 제품력 강화와 현지화 전략 전면 재검토가 필수적입니다. 중국시장은 더 이상 한국 브랜드가 안주할 수 없는 도전의 장으로 변했다.잘 읽으셨어요? 내용이 좋았다면 좋아요, 댓글, 이웃 추가 부탁드립니다! 더 유익한 경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