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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반만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로서 수많은 외세의 침략과 권력다툼의 내분에도 불구하고 소멸하지 않았고 세계적인 나라로 발전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 나라에 베풀어주신 전적인 은혜다. 대한민국은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 하나의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시고 선택하신 영적 이스라엘과 같은 나라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와 성도는 대한민국이 복음의 제사장 나라라는 비전을 갖고 이 일을 이루기 위한 믿음과 헌신으로 한국농협대학 하나님의 뜻을 이뤄야 한다.
‘복음의 제사장 나라’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택하시고 많은 사랑을 베푸신 은혜에 근거한다. 이는 복음이 들어오던 당시 소망이 없던 어두운 시기에 세워진 수많은 교회와 기독교를 통한 사회의 변화와 발전이 말해준다. 또한 6·25 한국전쟁의 극한 시련기 가운데 세워진 많은 교회가 이를 증거하고 부동산중계수수료 있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 16:18) 라고 말씀하셨다. 교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님께서 어두움과 시련기의 역사 가운데 많은 교회를 세워주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와 성령의 역사다. 이렇게 사랑과 은혜를 받은 한국교회는 복음에 큰 빚을 졌기에 마지막 시대에 복음의 든든학자금 중도상환 제사장 나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오고 교회가 세워진 배경을 보면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섭리하신 것을 분명히 보인다. 우리나라는 조선왕조 500년을 지나면서 폐쇄적인 사고방식에 머물러 개화를 이루지 못하고 어두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으나 고종은 1882년 5월 22일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했다. 조약의 결과 1883년 소방관야간수당 5월 푸트(Lucius H. Foote)가 초대 주한미국 공사로 내한했다. 푸트는 고종을 만나 미국에 친선사절단을 보낼 것을 건의하였고 고종이 이를 받아들여 1883년 7월에 민영익을 전권대신으로 하는 보빙사(견미사절단)를 보내 조선의 발전을 위한 길을 찾아오게 했다. 고종은 보빙사의 보고를 받고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1884년 7월 2일 외교와 무역을 전략경영연구 위한 미국 상선의 조선해 운항, 의료와 복지를 위한 서양식 병원설립,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설립, 정보통신을 위한 전신 설치를 허락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문호의 개방은 복음이 들어오게 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1884년 9월 알렌이 미국공사관 의사로 들어와 의료선교를 시작해 병원을 세웠고 1885년 4월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와 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가 들어오면서 교회가 세워지고 학교가 세워졌다. 당시 선교사들이 본 조선은 ‘메마르고 가난한 땅이며 사람들은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었다. 이렇게 소망이 없었던 조선에 복음이 들어오고 교회가 세워지면서 비로소 어둠이 걷히고 빛이 비치는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복음이 들어올 당시는 도로망이나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못했고 주로 마차나 도보로 이동했다. 그런데도 선교사들은 선교 정책에 따라 전국 각지에 복음을 전하며 수많은 교회를 세웠다. 이것은 세계 유래에 없는 성공적인 선교 정책의 결과였으며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이며 성령의 역사였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특별히 사랑하시고 한국교회를 통한 세계 복음화의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를 알리기 위해 10년 전에 1885년부터 1915년까지 30년 동안 몇 개의 교회가 세워졌는지 조사했다. 상당히 많은 교회가 세워졌고 그 교회들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지역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현존하고 있다.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목사님들은 만나면 묻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에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교회는 몇 개가 될까요?” 그러면 대부분 20~30개 정도로 대답하는 목회자가 많았다. “북한의 교회는 알 수 없지만, 남한에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현존하는 1004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 깜짝 놀란다. 남북한 합치면 30년(1885~1915) 사이에 2500여개 이상 교회가 세워진 것으로 추정한다. 남한에는 현재 110년 이상 된 교회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308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230 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223 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107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65 교회, 대한성공회 25 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 26 교회, 한국구세군 15 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3 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2 교회로 총 1004개 교회가 설립됐다.
도시뿐 아니라 지방, 산촌, 농어촌 등지에 교회가 세워졌고 도서지방에도 97개의 교회가 세워졌는데 33개의 섬(강화도, 개도, 거금도, 거제도, 교동도, 금오도, 남해도, 대부도, 덕적도, 돌산도, 모도, 백령도, 비금도, 사랑도, 석모도, 소야도, 소이작도, 신도, 아차도, 영종도, 영흥도, 완도, 욕지도, 울릉도, 임자도, 장봉도, 조약도, 진도, 제주도, 주문도, 창선도, 청산도, 흑산도)에 설립됐다(한국교회역사연구실 황혜연 2014).
110년 전의 교통상황과 선박 상황을 볼 때 이와 같은 분포는 선교사들과 초기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복음에 헌신적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선교사들은 교회를 세웠고 교육과 계몽을 위해 학교를 세웠고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세웠고 약자를 돌보기 위한 복지기관을 세웠다. 이렇게 교육, 의료, 문화, 경제, 사회 전반에 근대화를 구축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며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복음의 빚진 자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공산주의자들의 박해로 예배가 중단된 하갈 우리장로교회 성도들이 3년 만에 다시 예배를 드리는 모습. 1910년 캐나다 선교사들이 설립한 이 교회는 장진호 전투 중이던 1950년 11월, 종을 복원하고 첫 예배를 재개했다. 미 해병 제7해병연대 소속 목사 존 H. 크레이븐 중령이 통역사를 통해 한국인 이인섭 목사와 대화하는 장면을 미 해병대 L.S. 스나이더 대위가 촬영했다. WPF 안재철 대표 제공.


1950년 6월 25일 시작된 한국전쟁은 국군이 전쟁에 대해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 공산 정권이 소련의 지원을 받아 한반도를 공산화하기 위해 기습적 남침으로 일어났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되기까지 남북한의 피해 상황은 엄청났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남북한 합쳐 520만명에 달했고 이재민은 남쪽에서 200만명에 달했다. 60만채의 가옥과 5000개의 학교, 1000개의 병원이 파괴됐다. 광업, 공업, 농업 생산력의 70% 이상이 손상을 입었고 전 국토가 폐허가 됐다. 교회가 입은 피해도 상당했다. 267개 교회는 완전 소실 됐고 705 교회가 상당 부분 파괴돼 총 972 교회가 큰 피해를 봤다(기독교연감 1957년).
기독교를 적대시 하는 공산군이 점령하고 있는 기간에는 많은 양민이 학살됐고 여러 교회에서 집단 학살이 일어났다. 교회는 극심한 수난을 겪으며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순교의 피를 흘리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도들은 교회에 모여 간곡하게 부르짖어 기도했다. 공산군에 의해 파괴된 교회 건물의 잔해 속에서도 모여서 눈물로 기도했다. 이러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전쟁 중에 은총을 베풀어주셨다. 북한의 계획에 의해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공산화될 위기에 놓였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의 도움으로 휴전이 되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게 됐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신생독립국가인 대한민국에 전투병을 파견한 16개국과 의료와 물자지원의 협력국을 합치면 총 67개국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였다. 당시 세계에 독립국이 91개국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나라가 지원한 것은 세계 전쟁사에 없었던 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2010년 9월 3일 월드피스 프리덤 유나이티드 안재철 대표 등록). 낙동강이 방어선이 되어 한반도가 공산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1950년 9월 15일 성공 확률이 5000분의 1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함으로 수도탈환과 더불어 전세를 역전 시켰다. 이것도 하나님이 도움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북진하였으나 장진호 전투에서 중공군이 개입하여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은밀하게 들어와 있던 30만 중공군의 게릴라전과 지형적인 난관으로 흥남항으로 철수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유엔군을 따라 북한의 피난민 10만여명이 흥남 부두로 몰려왔으며 미 해군 군함을 비롯한 여러 배가 동원됐다. 특별히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미국 군수물수송 화물선으로 47명이 승선할 수 있는 배로 모든 무기를 버리고 1만4000명을 태우고 전원 구출한 것은 한 척의 배로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한 세계적인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2004년 9월 21일 월드피스 프리덤 유나이티드 안재철 대표 등록). 하나님이 도와주신 기적이다.
그러나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중요한 부분은 교회가 세워진 역사다. 전쟁 중에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으로 불안에 떨었으며 언제 전쟁이 끝날지 모르는 참혹한 상황에서 내일의 희망은 보이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도 교회가 세워지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다. 이미 존재하던 교회가 전쟁으로 파괴돼 전쟁 중 복구하기도 했지만, 복음 사역자들은 전쟁의 고통 중에 절박함으로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께 소망을 둔 성도들이 모이면 기도하고 예배하면서 교회가 세워졌다. 전쟁의 위기 상황에서 교회를 설립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별한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가 있어야 하는 일이다. 이 은혜를 기억하고 전하기 위해서 6·25 전쟁 중에 설립한 교회를 조사했다. 1953년 이전에 설립된 14개의 기독교 교단이 이에 해당한다. 각 교단의 협조를 통해 6·25 전쟁 기간인 1950년 6월 25일~1953년 7월 27일 사이에 설립한 교회를 다음과 같이 파악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250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223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147 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08 교회, 고신교단 66 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51 교회, 기독교한국침례교회 51 교회, 그리스도의 교회 26 교회, 예수교성결교회 21 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8 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3 교회, 한국구세군 2 교회, 대한성공회 2, 기독교대한복음교회 1 교회로 총 959 교회가 6·25 전쟁 기간에 세워졌다(한국교회역사연구실 황혜연 2025.6).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봐야 한다. 북한은 공산화가 되면서 3088 교회가 폐쇄됐다(김흥수, Ibid, 179.). 이후 지하교회에서만 신앙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신앙의 자유를 찾아 월남한 많은 기독교인에 의해 남한의 교회는 더 부흥하게 됐고 기독교 부흥 전성기를 맞은 1960~1990년에는 교회 수가 증가하여 8만여 교회가 세워져 오늘에 이르게 됐다. 교회설립에 특별하게 의미를 두는 이유는 교회는 기독교인이 모여 예배하는 장소 이상의 역할을 한다. 교회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장소다(합 2:20).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곳이며(마 16:18),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는 곳이다(계 2:7~3:22). 만민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곳이며(사 56:7), 세상 복음화를 위한 선교의 기지이다(행 13:2~3).
교회는 이러한 기능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이뤄가며 어두운 세상에 소망의 등불이 된다. 그러나 이 땅의 교회가 완전한 것은 아니다. 이는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이기 때문이다(히 8:5). 눈에 보이는 교회는 거듭나지 못한 사람도 있고 성숙하지 못한 신자도 있다. 그러므로 교회의 본질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신령한 부분이 중요하다. 신령한 부분이란 거듭난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 성삼위 하나님께 속한 것을 말한다. 이러한 교회가 이 땅에 세워짐으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가정 모든 부분이 새롭게 변하고 발전하여 건강한 나라로 세워진다.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나라로 발전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제 한국의 교회는 온 세계를 복음으로 섬겨야 할 사명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 사명을 위해 하나님은 특별한 사랑으로 나라를 지켜주셨고 세계적인 나라로 세워주셨다. 우리나라는 담을 넘은 요셉의 가지처럼 한국교회의 복음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야 한다. 이미 복음이 들어갔다가 쇠퇴한 나라에도 성령의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부르신 목적을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 12:3)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창 22:18)라고 말씀하셨다. 모세에게는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5~6)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라고 하셨다. 이 말씀의 의미는 이스라엘이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여 모든 나라를 구원하는 일로 쓰임 받을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스라엘은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함으로 복음의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잃어버렸고 이 일로 예수님의 예언대로 로마에 의해 멸망 당했고 성전은 파괴됐다. 그러나 이 마지막 때에 이 사명을 감당할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본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하시고 사랑하시며 많은 교회를 세워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의 교회가 이 사명을 잃어버리면 하나님은 다른 나라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이루실 것이다. 한국교회는 복음의 제사장 나라가 돼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이 마지막 시대에 부흥의 불길이 타올라야 한다. 부흥의 시작은 회개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일어난다.



전쟁으로 손상된 서울 근교의 한 교회당에 모인 어린이들이 1950년 10월 29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은 미 육군 소속 로널드 L. 핸콕 중위가 촬영했다. WPF 안재철 대표 제공


1903년 8월 원산에서 선교사 연합기도회가 있었다. 설교를 부탁받은 로버트 하디 선교사는 자신의 공허한 영혼에서 나올 말씀이 없었다. 이러한 하디의 마음에 하나님의 손가락이 나타나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단 5:25)이라고 새겼다.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함이 보였다는 것이다. 하디는 자신의 근본 문제가 영성 부족임을 깨닫고 밤새도록 서구 선교사로서의 인종적 교만을 회개하고 영적 무능력을 탄식하며 성령을 부어달라고 부르짖었다. 새벽에 성령이 임했고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됐다.
이후의 집회에서는 회개와 성령 충만의 역사로 부흥이 일어났다. 이 부흥의 불씨는 계속 번져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으로 이어졌다. 길선주 목사가 죄를 자백하고 애통하며 회개한 것이 기폭제가 돼 성도들의 통회와 변화된 삶으로 부흥은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처럼 참 회개는 성령께서 책망하는 죄들을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고 변화된 삶으로 열매를 맺는 것이다. 침체기를 맞은 이 시대에 필요한 부흥도 오직 회개를 통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야 한다. 그러므로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은 오늘의 한국교회에 주어진 경고 메시지로 봐야 한다. 이스라엘은 복음의 제사장 사명을 버림으로 성전도 파괴되고 나라를 잃어버렸다.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수많은 교회가 세워진 은혜의 무게에 맞게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 부족함이 보여서 축복의 촛대가 옮겨지는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이 마지막 시대에 복음의 제사장이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오늘의 풍요로움이 안일함의 우상이 되거나 영성의 약화로 세속화되어서는 소망이 없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는 없다. 이것은 재물의 우상숭배이다. 한국교회는 세속화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으로 거룩함을 회복해야 한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복음의 제사장 나라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이 사명은 복음으로 이방인을 하나님께 드리는 선교사역이다(롬 15:16).
선교를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기면 안 된다. 예수님의 마지막 분부는 선교 명령(마 28:19~20) 이므로 선교는 모든 교회의 공동 사명이다. 모든 교회는 선교사의 파송과 선교사를 위한 기도와 선교적 재정의 후원을 힘에 넘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은 소유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고 있다. 소유보다 존재에 가치를 두어야 한다.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마 16:26). 그러나 모든 존재의 가치는 사명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삿 9:9). 사람은 사명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사명은 생명보다 귀한 것이다(행 20:24). 복음의 사명을 위해 죽고자 하는 신앙으로 깨어나면 교회가 살고 나라는 번성할 것이다. 회개를 통해 변화된 삶, 성령으로 충만한 삶, 복음 선교를 위한 헌신 이 세 가지를 감당하는 복음의 제사장 나라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



황혜연 목사


황혜연 목사 / 주사랑교회 담임, 인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 아카이브 대표
손동준 기자 sd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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