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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지게 충격을 말이지. 마중이라도 참 또한 서있었다.네이버웹툰 제공


이와아키 히토시의 SF 만화 명작 '기생수'가 네이버웹툰에서 컬러 스크롤 웹툰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네이버웹툰은 '기생수'를 자사의 '매일+' 채널과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 연재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제작된 컬러 스크롤 버전은 원작의 강렬한 메시지를 세로 스크롤 형식으로 구현해 독자에게 신선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재는 매주 2화씩 진행된다.
'기생수'는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해 숙주로 삼는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작품으로, 고등학생 신이치와 그의 오른팔에 기생한 생명체 '미기'의 공생과 갈등을 통해 인간과 타 생명체의 공존,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철학증권명장
적 메시지를 전한다.
1988년 연재 시작 이후 지금까지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탄생해 오며 세계적으로 24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SF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컬러 스크롤 버전 '기생수'. 네이버웹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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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는 컬러화와 스크롤 최적화를 통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명작을 보다 직관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는 7월 3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컬러 웹툰은 매일 밤 10시마다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단행본 '기생수' 및 외전 '기생수 리버시'는 10% 올스탁
할인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다.
정영석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 코믹 리더는 "일본 주요 단행본을 스크롤 웹툰으로 재구성해 콘텐츠 소비의 폭을 넓히고, 고전 명작을 현대적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기생수'를 시작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해외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독자와의 접점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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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